영화 괴물 사상 최단시간 관객 천만 해냈다.
8월 16일 오후 5시 천만 관객 입장
 
유명조 기자

영화 괴물이 개봉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며 한국 영화계의 한 획을 다시 쓰는 각종 기록들을 남기며 숭숭 장구 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관객 천만이 입장, 사상 최단시간 천만 관객 돌파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영화 괴물은 최근 스크린쿼터 축소로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나온 작품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개봉 직후 연일 관객 수 최단기간을 기록하던 괴물이 21일 천만 이라는 관객이 입장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아직 전국에서 천만 번째 입장의 관객은 누구인지 정확한 집계나 기록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미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괴물’은 9일 만에 500만 명, 12일 만에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괴물의 천만 관객 동원 기록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세운 천만 관객 돌파 39일보다 2주 이상 빠른 것으로 한국 영화사상 최단시간으로 기록됐다.


이 상태로 관객들이 괴물을 찾는다면, 왕의남자가 최근에 세운 1,230만 명의 기록을 깨는 대는 시간문제로 영화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괴물은 5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한 상태로 역시 한 영화를 기준으로 최다 스크린 확보 기록도 새울 것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2006/08/16 [18:4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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