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of Music 의 히로인, 줄리 앤드류스
 
권수원 칼럼니스트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줄리 앤드류스    
 
무궁화꽃은 우리 한민족의 역사와 혼을 대변하는 한민족의 국화입니다. 간단히 그 실례를 들어보면 애국가 가사 중에도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이라는 가사가 무궁화가 그냥 단순한 꽃이 아닌 우리 한민족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궁화가 대한민국을 상징 하듯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국화는 에델바이스입니다.
 
에델바이스는 고귀한 흰빛이라는 의미 이며 제 2차 세계대전때 독일군이 오스트리아를 침공했을때 오스트리아 국민들은 에델바이스에 관한 노래를 불러 저항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에델바이스 꽃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에델바이스의 생육환경는 800m 이상 되는 능선이나 계곡에서 자생합니다.
 
그만큼 힘들게 얻을 수 있는 꽃이 에델바이스라 이 꽃을 받는 여인에게는 에델바이스가 무엇하고도 바꿀 수 있는 고귀하고 값진 사랑의 의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에델바이스는 20세가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는 찬사를 받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에델바이스라는 노래가 삽입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꽃이 됩니다.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오스트리아의 배경과 사운드 트랙이 온 인류에게 감동을 주었던 명화 중에 명화입니다.
 
특히,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노래 경연 대회에서 온 가족이 불렀던 Edelweiss는 40 여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전율을 주는 곡입니다.
 
에델바이스 노래 가사 중에도 에델바이스가 얼마나 오스트리아인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마지막 가사 부분의 Bless my homeland forever (나의 조국을 영원히 축복해주소서) 라는 부분입니다.
 
배우 줄리 앤드류스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찍기 한 해 전인 1964년 영화 메리 포핀스에 출현 하면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아쉽게도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은 받지 못햇으나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줄리 앤드류스라는 이름을 전 세계인들에게 40년 이상 각인 시키는데 일조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부른 도레미 송은 유년 시절 누구나 부르는 교과서적인 곡이며 중 장년층에서는 에델바이스가 애창곡 입니다. 
 
줄리 앤드류스는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에게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해 주게 한 가수입니다.
 
올해 만 70세인 쥴리 앤드류스는 2004년 만화영화 슈렉 2에서 목소리로 출현 했으며 프린세스 다이어리 2에 출현 하였습니다. 또한 2007년에 개봉될 예정인 슈렉 3에서 또 한 번 목소리로 출현 해서 노익장을 과시한다고 합니다.
 
온 인류에게 감동을 선사한 줄리 앤드류스, 부디 만수무강 하셔서 오래오래 음악팬들 곁에 함께 했으면 하는 필자의 마음입니다.
기사입력: 2006/09/01 [10: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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