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벤처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9월6일부터 9일까지, 신기술․신제품의 전시와 국내․외 상담회
 
정진희 기자

경기도는 국내․외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첨단기술 경연과 교류를 촉진하고 수출․내수시장 개척과 투자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벤처박람회2006"을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한국국제전시장 제 3홀에서 열린다.
 
지난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기벤처박람회는 그 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함과 동시에 차세대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도내 유수의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문전시회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IT, BT, NT분야 국내․외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전시부스를 335부스 설치하고, 세계 11개국의 100업체 우수 바이어를 포함한 2천여명 이상의 해외 관람객이 참관할 예정이다.
 
박람회 주요 전시관 구성은 IT/BT/NT관 91부스 등 우수 중소․벤처기업관이 220부스로 구성된다.
 
또한 도내 시군별 지역특화산업의 홍보와 관련 기업의 시․군단체관 56부스, 도내 자금지원의 메카인 경기신용보증재단․농협 등 자금 상담 14개 기관과 중기청의 혁신기업 안내관, 경기기술이전 및 특허정보센터 등 자금 및 기술 상담관 9개 부스,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지능형로봇관 50부스 등 335개 전시부스와 해외바이어상담회 등 부대행사가 이루어지는 무역상담관 100부스 등 총 435부스 규모의 국내 최대 전문전시회로 치러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지역단체관은 경기도내 시․군별 지역특화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을 가늠할 수 있으며, 도내 시군의 기술교류 상생의 장을 통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6 경기벤처박람회의 주요 부대행사로는 경기WTC수원과 연계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구매력이 우수한 11개국 해외바이어 135명을 초청해 WTC무역상담회를 개최 500만불 이상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소비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는 국내․외 TV홈쇼핑 등공중파 및 온라인 쇼핑몰 업체의 구매담당자(MD) 22업체(해외 7업체, 국내 15업체)를 초청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상담계약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관계자는 “이번 2006 경기벤처박람회에 3만명 이상의 국내 참관객과 2천명 이상의 해외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해외바이어 및 TV홈쇼핑 구매담당자와의 상담과 자금 및 기술관련 통합 상담 등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해 해외 비즈니스 창출의 요람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메인사진설명=킨텍스서 경기벤처박람회 2005년 개최했다.)
 
 
 
기사입력: 2006/09/05 [16:5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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