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항만 지하매설물 전산화 완료
 
이선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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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등 전국 14개 무역항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작업이 완료됐다.

해양수산부는 1단계로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7억원을 투입해 부산항 등 전국 14개 항만에 대해 총 712㎞에 달하는 지하매설물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산화된 매설물은 상·하수도, 전기, 통신, 송유, 가스시설 등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은 종이 형태의 도면에서 일일이 필요한 자료를 확인해 오던 것을 이번 전산화로 지하 매설물에 대한 위치, 규모 등을 3차원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양부는 또 2단계사업으로 내년부터 2010년까지 66억원을 들여 나머지 14개 항만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양부는 관계자는 “이번 지하매설물 전산화로 항만의 매설물 운영관리와 유지보수 업무가 크게 간편해질 것”이라며 “특히 전산정보를 활용해 항만공사시 지하매설을 파악하는데 소요되는 많은 시간과 비용절약은 물론 공사기간 단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부산항 중앙부두 지하시설매설물도

 뉴스 출처 : 해양수산부

기사입력: 2006/11/21 [09:4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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