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인니 국영 항공사 PT.DI社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합의서 체결
 
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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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정해주, 이하‘KAI)는 11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날 엑스포 전시관에서인도네시아의 국영 항공사인 PT.DI社와 전술통제기인 KO-1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에 합의하였다.

※ PT.DI社 : 인도네시아 유일의 국영 항공기 제작사 (PT. Dirgantara Indonesia)

KAI의 인도네시아 현지 수출 대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대우인터내셔널와 PT.DI社는 금번 양해 합의서를 통해 양사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KO-1의 현지 재조립, 지상/비행시험, 조종사 및 정비사 교육훈련 분야에서의 협력과 일부 구성품의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및 기타 고객지원 등의 잠재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합의하였다.

KAI는 지난 01년 국내 완제기 산업 역사상 최초로 기본훈련기인 KT-1을 인도네시아로부터 7대를 수주하여 03년 납품 완료하였고, ‘05년 5월 추가로 5대를 수주하는 등 총 12대를 수출한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공군은 ‘06년 4월 KT-1에 무장능력을 추가한 KO-1에 대해 평가비행을 실시하는 등 전술통제기인 KO-1에 대해서도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국산 항공기의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KAI 정해주 사장은 “금번 합의를 통해 무장능력을 구비한 KO-1의 인도네시아 시장 수출과 인도네시아와 Win-Win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인도네시아 공군의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 확보와 운용·유지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을 가져와 인도네시아 공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PT.DI社 모하메드 모하잔 (Mohamad Mochajan) 사장도 “금번 합의는 현재 양사간에 진행 중인 KT-1 기본훈련기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양국 항공업체간 점진적 방산협력 확대는 물론, 인도네시아 공군의 KO-1 도입을 위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사진설명 :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중인 전술통제기 KO-1 사진

 뉴스 출처 : 한국항공우주산업


기사입력: 2006/11/22 [23: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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