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 일본 문부성 검인정 교과서 지도
 
배금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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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허구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일본 측 자료 4편을 24일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영남대 중앙도서관 13층에 위치한 독도아카이브에 전시돼 세간에 최초 공개되는 자료는 1929년 삼성당(三星堂)에서 문부성 검인정 교과서로 발행한『최근일본지도』와 1933년 부산방(富山房)에서 문부성 검인정 교과서로 만든『개정 최신 일본 역사지도』, 1934년 후지타 모토하루(藤田元春)가 만들어 도강서원(刀江書院)에서 출판한『신일본도첩』, 그리고 1940년 국제지리협회에서 출판한『최근조사 일본 분현 지도와 지명총람』등 총 4편이다.

일본이 직접 발행한 이 지도들은 시마네 현에 속하는 섬을 오키도(隱岐島)뿐임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또한『최근조사 일본 분현 지도와 지명총람』에서는 1905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면서 시마네 현 고가촌(五箇村)에 편입하였다는 일본 측의 주장이 허구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고가촌 지명 자료도 이날 전시된다.

한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10시부터 국제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와 독도’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과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한국, 중국, 러시아의 석학들이 참석해 독도문제에 대한 국제공동연구 및 공동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설명 : 최근일본지도

 뉴스 출처 : 영남대학교


기사입력: 2006/11/25 [03:0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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