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시설공단 쌍둥이 빌딩 내달 1일 첫 삽
 
배금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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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은 내달 1일 오후 3시30분 대전시 동구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에서 ‘철도기관 공동사옥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유관기관장, 지역구 국회의원, 철도 유관기관장, 철도공사·공단직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009년 7월말 준공예정인 철도기관 공동사옥은 대지면적 2만3508평방미터(7111평)에 건축연면적 11만1365평방미터(3만3688평)의 지하4층, 지상28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의 본사·지역본부·협력업체 직원 등 2,800여명이 입주한다.

특히, 신축 공동사옥은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설비시스템으로 쾌적하고 효율적인 사무환경을 갖춘 최첨단 인텔리젼트빌딩으로 건립된다.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새 사옥은 대전의 랜드마크(Landmark)로서 역세권과 원도심 개발의 기폭제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래 한국철도가 북한을 거쳐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대륙철도에 연결될 경우 명실상부한 동북아 철도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철도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04~2005년 철도구조개혁에 따라 철도청에서 분할돼 현재 정부대전청사와 민간빌딩에 각각 입주해 있다.

사진설명 : 대전역 동광장에서 바라본 철도기관 공동사옥 조감도

 뉴스 출처 : 한국철도공사


기사입력: 2006/11/28 [10:3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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