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민족행복찾기, 한노선 관련 거광
사) 한민족행복찾기, 한노선 관련 거광 1000여명 초청 경로잔치
 
정진희

사랑의 보금자리 거광중.고등학교를 아세요
“학력인정 기념행사”와 함께 관내 노인 1,000여명 초청 경로위안잔치 개최
이동구

▲작은 사랑 밴드의 축하공영     © 이동구

우리나라 최초로 노숙자의 자활을 위해 세워진 “거광중.고등학교”에서 18일 오전11시 정철기 전의원등 관내 지역인사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학력인정 기념행사”와 함께 관내 노인 1,000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오늘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학력인정 기념행사와 2부에서는 관내 노인 1000여명을 초청해서 작은 사랑 밴드의 주악에 맞춰 식사와 다과 선물 등 푸짐한 음식을 노숙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대접하고, 경품 당선, 즐거운 장기 자랑 등의 순으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거광중.고등학교는 1990년 설립자 정병훈(57) 이사장이 사비로 2000평의 부지를 구입해서 독립문총신대학 부설 “광양복지원”을 설립해 운영하다가 1997년 수양관으로 개칭하고 2002년6월 광양교육청으로부터 학교형태의 평생교육 시설인가를 받고 그해 9월 100명의 중.고등학교.신학대학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현재는 노숙자의 자활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성인을 위한 중.고등학교로 발전하여 중,고등학교 과정과 신학대학의 과정을 공부하고 있으며 2006학년 3월 1일부터 개강해서, 방학 없이 수업하며 2년제로 학력이 취득된다.

 
▲설립자 정병훈 이사장     ©


설립자 정병훈 이사장은, 노숙자에게 물질이나 식사 제공, 쉼터 제공은 노숙자를 양산시키며, 만약 노숙자가 자기 가족이라면 정말 밥주고 옷주면서 방치하겠느냐고 묻는다.

현재 노숙자 150명의 학생이 “사랑의 집”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으며,
모든 운영은 국가나 사회의 도움 없이, 이사장 정병훈 목사와 사단법인 “한민족행복찾기국민운동본부”에서 지원 운영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입소한 수는 약 3500여명으로, 그중 목사 1명, 전도사 9명, 결혼 2명, 귀가 75명, 취업 197명이 자활성과를 거두었다.

학교 관계자는 노숙자, 교도소 출소자들, 알콜 중독자, 우울증 환자의 자활은, 먹고 자는 쉼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확신하여, 언제든지 입학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은 환자가 많기 때문에, 병원과 목욕탕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정철기 전의원     ©


오늘 행사에 참석한 정철기 전 국회의원은 정병훈 이사장이 서울역 등지에서 노숙하고 있는 실의와 좌절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기독교의 힘으로 희망을 찾게해 준 성공한 케이스로 아무나 할 수 없는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부터라도 지금까지 피와땀으로 일구어온 거광중 고등학교가 제 구실을 할수 있도록 지역주민이나 시. 관계 당국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병훈 이사장은 우리 누구나 사업에 실패나 가정의 파괴가 오면, 노숙자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노숙자는 교육과 신앙으로만이 자활이 될 수 있고, 앞으로 자활이 된 노숙자는 자기의 조숙의 경험을 안고 지금도 방황하는 노숙자의 자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금번을 출발점으로 매년 학교의 정식 행사로 “경로 위안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이사장은 각 시도에 노숙자 자활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나라에 노숙자를 자활을 위한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노숙의 경험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지도자로서의 양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6/11/30 [08:4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한민족.노숙연] 사) 한민족행복찾기, 한노선 관련 거광 정진희 200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