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상관광을 이끌어 갈 관광콜택시 사업자 공개 모집
 
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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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관광시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는 커다란 유람선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출발을 기다리는 수상관광콜택시들이 개별 관광시대를 연다.

그동안 한강이 지하철역과 떨어져 있어 멀게만 느껴지던 일들이 수상승강장 20~30개 설치로 짧은시간에 한강 구석구석을 관광 할 수 있고,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교량에 버스베이(Bus Bay), 수상승강장간 바이클 시스템과 셔틀버스로 집앞까지 연결하는 연계수단으로 인해 보다 여유롭고 상쾌하게 한강을 관광할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수상관광콜택시를 통해 한강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있는 운영자를 오는 15일, 18일 2일간 신청을 받아 29일까지 1개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개인 또는 법인으로 연료절감 모터보트 10대 이상을 갖춘 운영자로 한강수상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갖춰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수상관리과(3780-0773)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강수상관광콜택시는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 운영되어 외국인들에게 관광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넓은 강폭과 자연풍광을 가지고 있는 한강에 도입할 경우 이용시민이 늘어나 미래의 관광용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강에 도입예정인 수상관광콜택시는 기존 콜택시와 같이 사전 예약 또는 수상 승강장에서 전화로 요청시 5분안에 목적지까지 승객을 태워다 주는 시스템으로 관광시 일부구간(잠실-여의도, 뚝섬-여의도)을 1인당 5,000원 내외의 요금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변에 수상승장강을 지하철역에서 5분 거리내에 있는 뚝섬유원지역 (7호선), 옥수역(국철), 동작역(4호선), 여의나루역(5호선), 당산역(2호선)등 20~30개 설치하고, 시민들의 보다 쉬운 접근을 위해 한강교량에 버스베이(BusBay)를 수직으로 설치하는 방법과 승강장간 바이클 시스템을 연결하는 방법을 추진중에 있으며, 잠실역과 잠실시민공원승강장 등 일부지역에는 셔틀버스나 마을버스 연장운행할 예정이다.

한강수상관광콜택시는 사업자 선정을 마치는 대로 2007년 7월에서 9월중 시운전을 거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인구를 일부 흡수한 수상관광콜택시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 수요가 증가할 경우 수상버스를 도입하여 한강프로젝트의 일환인 외국인 유치 12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6/12/04 [00:3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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