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림 육성은 채종원산 개량종자로 부터 - 채종원산 고품질
 
배금직기자
▲     © 영남조은뉴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 산림종자연구소는 금년도에 채종원에서 소나무, 잣나무 등 5개 주요 조림수종의 개량종자를 9,983kg 생산했다고 밝혔다.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유전적 우수성이 검증된 고품질의 개량종자로 양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생산된 종자는 약 5,000여ha의 조림분량으로 경제림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종원산 우량종자로 육성한 묘목의 생장은 일반산과 비교하여 재적생장에 있어서 수종별로 27~39%의 개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종원은 전국에서 생장특성이 우수한 나무들(수형목)을 선발하여 조성한 임분으로 차대검정 등을 통해 유전적 우수성이 검증된 나무들간의 교배를 통해 우량한 개량종자를 생산하는 곳 이다.

우리나라의 채종원 조성사업은 1968년부터 착수되었으며 1976년부터 개량종자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 120여톤을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의 산지자원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종자연구소는 채종원에서 개량종자를 생산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고 있으며 충주, 춘천, 강릉, 안면의 4개 지역에 약 530여ha의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과거 종자채취는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였으나 최근에는 산림종자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굴삭기 버켓을 이용하여 종자를 채취하고 있어 작업능률을 평균 9배까지 향상시켰다고 한다.

채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개량종자를 대량생산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국내·외 임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 및 다목적채종원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구과탈종 과정

 뉴스 출처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

기사입력: 2006/12/07 [13:0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계량종자] 경제림 육성은 채종원산 개량종자로 부터 - 채종원산 고품질 배금직기자 200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