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운림산방 남도예술은행 미술품 토요경매
 
김정희기자
▲     © 영남조은뉴스
지난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리는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 미술품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가 거듭 될수록 구매자들이 서울, 대구, 전북, 충남, 경기, 경북 등 타지에서도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경매 18회차 예술은행 경매 낙찰작품은 모두 수도권에서 방문한 구매자들에게 총10점이 낙찰되었다. 이는 예술은행 사업이 전국 단위의 행사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18회에 걸쳐 실시한 토요경매 를 통해 판매한 작품은 한국화44점, 서예9점, 문인화24 점 등 모두 77점이며 오는 12월 16일 토요경매에 부쳐질 작품은 올해 11월에 작가 작품응모 접수 후 전문가의 심의에 의해 구입한 170점 중 30점(한국화 18점, 문인화 5점, 서예 7점)이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미술이 좀 더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가소개 및 작품해설을 곁들이고 있으며 경매와 함께 국악 판소리 공연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애호가뿐만 아니라 운림산방을 찾는 일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미술체험의 기회와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 지역 미술문화 저변확산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06. 12월 중 전문단체의 추천을 받은 새로운 작품 200여점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설명 : 청전리의 설경(雪景)

 뉴스 출처 : 전라남도청

기사입력: 2006/12/16 [10:4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운림산방] 진도 운림산방 남도예술은행 미술품 토요경매 김정희기자 200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