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도를 찾는 국내 여행객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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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인도를 찾는 국내 여행객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 정부 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관계자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인도로의 국내 여행객 수가 약 40% 이상 성장했으며, 내년 2월까지 인도 시장이 성수기인 면을 감안하면 약 80%의 성장까지도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것은 국내 대기업의 인도 현지의 공장 설립과 함께 인도 지역으로의 투자가 확대되어 감에 따라, 상용 방문객의 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종교에서 우러나온 인도의 문화 유산을 비롯한 볼거리, 먹거리 등이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금년 겨울을 시작으로,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해 한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항공사들의 운항 서비스의 수도 증가했다.

대만의 에바 항공은 10월 29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이었던 한국-뭄바이 노선(대만 경유)을 다소 늦춰져 이달 19일부터 운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타이항공은 인천-방콕 노선 증편을 비롯해 방콕-가야-바라나시, 방콕-하이드라바드 노선을 신규로 개설, 성지 순례와 인도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국내 여행객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빠른 경주에 나섰다.

또한, 케세이퍼시픽 항공은 홍콩-뭄바이, 홍콩-델리의 운항을 1월 30일까지 데일리로 증편함에 따라, 뭄바이와 델리 노선을 활성화 시켰으며, 케세이퍼시픽의 자회사인 드레곤에어(Dragon Air)가 1월 19일부터 부산-홍콩간 운항됨에 따라 부산에서 인도로의 여행이 더욱 용이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대한 항공, 아시아나 항공, 싱가폴 항공, 케세이 퍼시픽 항공 등이 인도의 여러 지역들로 운항 중이다.

기존의 가장 인기 있는 인도 상품은 인도의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불리워지는 ‘델리-자이푸르-아그라’ 구간으로, 이 구간에서는 가장 완벽한 인도모슬렘 예술의 진주이며 세계유산의 최고 걸작품인 타지마할, 시키리성, 아그라성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을 둘러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끼리 택시를 타며 시내를 관광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며, 자마마스지드, 시크교 사원, 빌라 사원 등을 통해 다양한 종교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설명 : 올 겨울 인도를 찾는 국내 여행객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뉴스 출처 : 인도관광청


기사입력: 2006/12/19 [10:3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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