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취업성공’ 꼭 이루고 싶어”
소망성취, ‘본인 의지’ 중요해
 
김창호 기자
2007년 황금돼지해에 가장 이루고 싶은 구직자의 소망은 ‘취업성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732명을 대상으로 2007년 새해 소망을 묻는 설문(복수응답)을 진행한 결과, 76.1%가 ‘취업성공’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자기계발’ 36.5%, ‘부모님께 효도’ 25.4%, ‘가족, 본인 건강관리’ 24.7%, ‘연애성공’ 23.4% 등이 있었다.
 
새해 소망과 함께 ‘구직활동의 새해 계획(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도 ‘취업성공’(82.9%)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그다음으로는 ‘어학실력 향상’ 33.1%, ‘자격증 취득’ 28.4%, ‘실무경험 쌓기’ 17.5%, 눈높이 낮추기’ 8.6%, ‘대학진학 등의 학업’ 4.8%, ‘공모전 공략’ 2.2% 등이 있었다. 학력파괴, 능력위주 선발 등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바늘구멍 같은 취업시장을 뚫고자 여전히 TOEIC과 같은 어학실력, 자격증 취득을 취업성공의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목표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37.7%가 ‘본인의 의지’를 꼽았다. 뒤이어 ‘경제적 여유’ 17.8%, ‘구체적인 실천계획’ 14.9%, ‘본인의 능력’ 13%, ‘마음의 여유’ 9.6%, ‘국가 정책 등의 다양한 지원’ 4.1%, ‘시간적 여유’ 1.1% 등의 순이었다. 즉,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75.1%를 차지한 것이다. 하지만, 목표계획을 세우거나 해결하는 본인의 능력보다 경제적인 여유가 소망을 이루는데 더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적지 않았다.
 
한편, 가족에게 바라는 소망(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건강’이 81.8%로 가장 많았다. ‘경제적인 안정’ 역시 54.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운동’ 13.8%, ‘금연, 금주’ 10%로 그 뒤를 이었다. 
 
기사입력: 2006/12/26 [11: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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