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사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
시사정보,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얻어’
 
김창호 기자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20~30대 성인남녀 1,662명을 대상으로 “시사문제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입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관심이 있다.’62.2%, ‘매우 관심이 높다.’ 14.1%로 76.3%가 시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는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잘 알고 싶어서’가 33.9%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24.1%, ‘취업을 위해서’ 14.4%, ‘자기계발을 위해서’ 13.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시사문제에 관심이 없는 이유로는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라는 의견이 28.4%로 가장 높았고 ‘관심을 가져도 변화가 없기 때문에’ 23.4%, ‘당장 필요하지 않아서’ 18.8%,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이기 때문에’ 17% 등이 있었다.
 
평소 정치, 경제 등 시사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는지를 묻는 질문에는(복수응답) ‘인터넷’(74.2%)과 ‘TV(62%)’, ‘(오프라인)신문 (45.7%)’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매체는 ‘TV 뉴스’ 29.1%, ‘TV 시사프로그램’ 15.2%로 ‘공중파 TV’의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신뢰할 수 있는 매체가 ‘없다.’라는 의견도 13.2%나 되었다. 그 외에 ‘인터넷 뉴스’ 13%, ‘종합신문’ 12.8%, ‘경제신문’ 12.2% 등이 있었다.
 
해당 매체를 신뢰하는 이유에는 차이가 있었다. TV뉴스는 ‘핵심만 요약해서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되어서’가 26.7%로 가장 많았다. 반면 ‘TV 시사프로그램’은 ‘심층취재와 분석으로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가 63.5%로 가장 높았다.
기사입력: 2006/12/27 [09:1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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