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안정세
 
김정국기자
서울, 아파트가격 안정세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11월15일 정부의 부동산대책 이후 변동률이 계속 낮아져 이번주는 0.54%의 변동률을 보였다. 일부 노원구(2.05%), 강북구(1.15%), 도봉구(1,13%) 등 강북권의 아파트들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서울의 전반적인 시장분위기는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급격히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이다. 전세시장 역시 송파구(-0.02%), 동작구(-0.04%), 용산구(-0.07%)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안정세를 찾고 있다. 특히 잠실 지역은 12월 말 레이크스팰리스의 입주 물량으로 전세매물이 넉넉한 상황이다.

[매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54% 상승세를 보였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60%, 재건축 아파트는 0.40%, 주상복합은 0.14%를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은 0.69%, 중형평형은 0.48%, 대형평형은 0.17%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노원구(2.05%), 중구(1.22%), 강북구(1.15%), 도봉구(1.13%), 동작구(0.93%) 등이 높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서초구(0.11%), 용산구(0.21%), 양천구(0.21), 강동구(0.34%)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서울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이다.

이번주 안정세를 보인 서초구(0.11%)는 일반 아파트가 0.16%, 재건축이 0.06%, 주상복합은 0.04%의 변동률을 보였다. 개별아파트로는 서초구 반포동 궁전 70평형이 5000만~5500만원 가량 상승해 18억500만~18억1000만원, 잠원동 강변 27평형이 1200만~1500만원 오른 6억2500만~6억27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지만 서초동 규브플러스 13평형이 200만~250만원 하락한 1억1500만~1억1600만원, 방배동 현대멤피스2차 56평형이 2700만~3000만원 내린 14억~14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방배동 롯데공인중개사 이성훈공인중개사 “현재 집을 팔려고 내놓는 사람도 없고 매수문의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 반값아파트의 말이 나오면서 2주전부터 매수자와 매도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이후 계속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노원구는 이번 주 2.0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일반아파트 1.99%, 재건축아파트 4.30%, 주상복합아파트 0.00%의 변동률을 보였다.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이 2.65%, 중형평형이 1.01%, 대형평형이 0.23%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 아파트별로는 중계동 중계무지개아파트 22평형이 2000만~2200만원 상승한 1억4100만~1억4400만원, 중계그린 26평형이 1800만~2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4200만원, 26평형이 2200만~2500만원 상승한 1억7700만~1억7800만원, 노원구 재건축상승률(4.30%)을 주도한 상계동 주공8단지 11평형이 1000만~1500만원 상승한 2억500만~2억700만원, 13평형이 2800만~2900만원 오른 2억7700만~2억7800만원 시세가 형성됐다. 이에 상계동 주공8단지 관계자는 “매수문의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 반해 매물을 찾아볼 수 없어서 앞으로 가격상승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

이번 주 서울시 전셋값은 0.12% 상승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이 0.13%, 중형평형은 0.12%, 대형평형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35%), 은평구(0.24%), 성동구(0.24%), 강남구(0.22%), 마포구(0.19%)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용산구(-0.07%), 동작구(-0.04%), 송파구(-0.02%)의 소폭 내림세를 보이면서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이다.

전세가격 하락세를 보인 용산구(-0.07%)는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이 0.00%, 중형평형이 -0.15%, 대형평형이 0.00%의 변동률을 보였다. 개별아파트 별로는 이촌2동 동아그린 18평형이 300만~400만원 상승한 9800만~9900만원, 21형이 500만~60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1100만원, 한강로1가 삼각맨션 17평형이 300만~350만원 하락한 4500만~4600만원, 21평형이 300만~350만원 내린 5200만~5300만원, 32평형이 600만~650만원 하락한 7700만~78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성북구는 이번주 0.35%의 상승률을 보였다. 펑형별로는 소형평형이 0.28%, 중형평형이 0.26%대형평형이 2.38%의 변동률을 보였다. 개별 아파트는 돈암동 한진 56평형이 1500만~1600만원 상승한 2억8500만~2억8700만원, 24평형이 500만원~700만원 상승한 1억2500만~1억2700만원, 하월곡동 동신 25평형이 250만~300만원 오른 1억250만~1억3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기사입력: 2006/12/28 [00: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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