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수질개선 본격 추진
 
경기 정진희 기자

경안천 수질개선 본격 추진


민선4기 김 문수 경기지사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의 하나인 경안천 수질개선 사업을 보건환경연구원과 경안천 수계인 용인시, 광주시와 합동으로 올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팔당호로 유입되는 하천 가운데 오염도가 가장 심한 경안천을 깨끗하고 맑은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그간 경기도, 용인시, 광주시의 다각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안천의 수질은 크게 좋아지지 않은 실정으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됐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 특별대책지역의 하수처리장 43개소에 대해 분기 1회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 하수처리장 유지관리 문제점과 시설 개선을 유도해서 방류수의 수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팔당 7개 시·군 개별오수처리시설 환경공영제 대상시설 3,037개소 중 1차적으로 경안천주변 용인·광주시의 개별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기술지원사업을 펼치고 경안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량을 줄여 깨끗하고 안전한 팔당호를 만들 계획이다.


경안천 본류 10개 지점, 지천 30개 지점에 대해 연간 30회 정도 유량 및 이화학적 평가를 통해 수계모델링을 산정해서 경안천의 목표수질 설정과 달성을 위한 오염배출량의 총량적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경안천 주요지점에서 단위사업에 대한 수질개선 사업 효과 평가 체계를 구축해 매년말 경안천 수질이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7/01/04 [14:3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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