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7:5~12, 에벤에셀의 하나님, 피종진 목사 1월 집회일정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 설교문
 
정진희 기자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     © 정진희
인생의 삶이란 우리 손에서 우리 계획대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도 미래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우리가 살다가 하나님께서 오라하실 때 우리의 살아온 모든 것에 대해서 주님의 불꽃같은 눈앞에서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날, 우리의 계획대로 살아온 모든 것은 다 헛되고 허무한 것뿐이고,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온 것만 기쁨과 찬양과 감사로 남을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블레셋이라는 나라에 한없는 고통을 당할 때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블레셋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얼마나 괴로움과 고통을 주었는지, 때로는 재산과 인명을 헤치고, 법궤마저 빼앗아 신앙의 위협까지 주곤 했습니다. 이런 악한 짓을 하는 블레셋의 고통을 견디다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권세로 그들을 막아주기를 간절히 소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강권적인 능력으로 보호하여 지켜주셨습니다. 그 때에 본문 12절에 보면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렇게 이름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에벤에셀의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오늘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면서 우리 온 성도들과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한없는 미래의 보장을 받고자 합니다. 그러면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도우셨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싸우려고 가까이 오는 대적의 손에서 승리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삼상 7:10) 블레셋은 이스라엘이 거의 무방비 상태로 모여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군사력을 집중하여 공격하려고 미스바로 돌격해 왔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 민족을 완전히 붕괴시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그들을 치기 위해 가까이 왔지만,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서 보호하여 승리하게 해주셨습니다.
우리 신앙의 길에는 항상 블레셋과 같은 대적이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신앙을 지키는데도 대적이 있을 수 있고, 복음을 전할 때도 대적이 있을 수 있으며, 또 우리가 의를 행할 때에도 대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악하기 때문에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때로는 손해를 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승리하게 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빼앗긴 법궤를 찾게 해주셨습니다.
법궤(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물로서 이스라엘은 이 법궤를 대동하여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자 하였으나 이스라엘은 도리어 참패를 당하고 법궤마저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는 법궤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지 아니하고 오직 법궤를 맹목적으로 의지하는 잘못을 범한 데 대하여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법궤를 통하여 블레셋의 다곤 신상이 파괴되게 하고, 그 법궤가 옮겨지는 곳마다 죽음과 독종의 재앙이 내리게 하셔서 그들 스스로 법궤를 이스라엘에게 돌려주도록 하여 이스라엘로 하여금 빼앗긴 법궤를 찾게 해주셨습니다(삼상 6:21).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궤를 블레셋에 빼앗겼듯이 우리가 신앙생활을 나태하게 하고 해이하게 할 때 하나님께서 일시적으로나마 우리를 떠나실 수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떠나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일시적으로 범죄한 이스라엘을 버리심으로써 신앙의 나태와 해이에 빠져있던 그들을 영적으로 긴장시키고 신앙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셋째, 악한 대적의 손에서 보호와 안전과 보장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삼상 7:13,14) 블레셋이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던 악한 대적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서 보호와 안전과 보장을 받게 해주시니 이스라엘 나라에 평화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악한 대적의 손에서 하나님의 보장을 받게 될 수 있었던 것은 ①이방신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삼상 7:3) ②여호와만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삼상 7:4) ③금식하고 죄를 자복하며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삼상 7:6) ④제물의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삼상 7: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렸을 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보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싸우려고 가까이 오는 대적의 손에서 승리를 베풀어주시고, 빼앗긴 법궤를 찾게 해주시며, 악한 대적의 손에서 보호와 안전과 보장을 받게 해주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7년 1월 집회 일정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
 1(월)~ 4(목)  안양 갈멜산금식기도원(원장 임예재 목사) ☎(031)472-7213
 3(수) 오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원장 권경환 목사) ☎(031)947-0091
 5(금) 오전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 신년조찬기도회
 5(금) 철야  남서울중앙교회(피종진 목사, 여찬근 목사) ☎(02)3411-9191
 6(토) 오전,저녁  청주금식수양관(원장 백효선 목사) ☎(043)269-5211
 7(주) 저녁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원장 권경환 목사) ☎(031)947-0091
 주최 : 여의도순복음교회 남전도회연합회
 8(월) 정오  성남 흰돌교회(이재희 목사) ☎(031)758-1234
 8(월)~11(목)  경기도 광주성민교회(김영환 목사) ☎(031)763-1036
 11(목)~13(토)  인천 삼일교회(박영분 목사) ☎(032)468-3138
 12(금) 정오  한영신학대학교 대학원 목회연구원 ☎(02)2067-4511
 15(월)~17(수)  서울 시온성교회(임후자 목사) ☎(02)843-8885
 18(목) 오후  한국영성신학교 컨퍼런스
 18(목)~20(토)  서울 임마누엘교회(조혜금 목사) ☎(02)373-0179
 21(주) 저녁  인천 주안장로교회(나겸일 목사) ☎(032)509-2255
 22(월)~25(목)  화정 명성교회(박명순 목사) ☎(031)972-0675
 25(목) 오전  서울 교회건축신학교
 25(목)~26(금)  순천 참사랑교회(이영호 목사) ☎(061)725-7004
 27(토) 오후  파주 새빛교회(홍영화 목사) ☎ 016-760-7405
 29(월)~2.1(목)  광명 생수기도원(원장 윤순덕 목사) ☎(02)2683-420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싸우려고 가까이 오는 대적의 손에서 승리를 베풀어주시고, 빼앗긴 법궤를 찾게 해주시며, 악한 대적의 손에서 보호와 안전과 보장을 받게 해주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사입력: 2007/01/05 [19:5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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