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도시‘새만금’, 동북아의 ‘두바이’로 | ||
| 21세기 주도할 동북아의 교육허브 새만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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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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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10일 한나라당 전북도당 5층 강당에서 한나라당 전북도당이 주최한 ‘새만금개발 해법 찾기 초청특강’에 연사로 참석, 교육특화도시로 개발에 성공한 두바이의 사례를 소개하며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만들자”고 말했다. 그리고 8,500만평에 이르는 새만금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고, 동북아의 교육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만금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타르의 두바이는 1995년부터 300만평의 부지를 조성하여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의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패션, 디자인, 그래픽), 코넬 의대는 물론 카네기 멜론대학(비즈니스, 컴퓨터 사이언스)과 조지타운 대학(국제관계) 등을 유치하였다. 카타르는 2001년 9.11 테러사건 이후에 아랍권 학생들의 미국유학 수요를 흡수하면서, 현재 두바이를 ‘중동의 교육 허브’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새만금을 21세기를 주도할 동북아의 교육허브로 만들어 세계 최고 대학들의 분교를 유치하면 연구개발 투자효과나 고용창출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국 유학을 하지 않아도 필요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어 해외교육비의 절감 효과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한편, 손전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도지사실에서 김완주 도지사로부터 전북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새만금 현장을 헬기로 시찰하였다. 여야 관계를 떠나서, 해외 유수의 기업을 유치한 실적이 있는 손 전지사가 전북의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역 도지사와 함께 지역발전의 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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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7/01/11 [10:3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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