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자상담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
 
경기 정진희 기자

 
경기도, 소비자상담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

경기도는 물품구입과 서비스이용 등 소비생활과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소비자와 사업자의 분쟁과 관련된 상담이 지난해 14,474건이 접수됐다”며 ”이 수치는 전년도의 12,046건과 비교할 때 20.2%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접수건중 관련법령과 규정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우가 82.3%, 사업자와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해약, 환급, 교환, 부당행위시정 등 분쟁을 해결한 경우가 17.7%였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접수된 분야는 이동통신,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 정보통신서비스로 2,371건, 의류·신변용품 1,288건, 식료품·기호품 890건, 도서·음반 818건, 교육서비스 771건 등의 순이었다. 방문판매·전화권유판매·인터넷거래 등 특수판매를 통한 소비자분쟁 건수는 3,796건이었으며, 특히 전화권유판매는 52.3%나 증가했고, 전자상거래와 TV홈쇼핑을 통한 소비자분쟁도 각각 48.7%,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관계자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소비자 주권의식 제고를 위해 6회의 설문조사에 이어 리플릿·포스터·CD 등 홍보물 28,8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며 “노인·주부 및 고교생 10,580명을 대상으로 55회에 걸쳐 소비자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피해예방과 권익 신장을 위해 상담·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www.goodcosumer.net 080-215-9898)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입력: 2007/01/11 [12: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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