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 문화감수성 이렇게 높을 수가..
열정과 혼의 정명훈씨 지휘에 감동
 
군포 김창호 기자
지난 14일 2007년 정해년을 맞아 ‘정명훈 초청 특별 신년 음악회’가 군포시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Op.68,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공연으로 무대를 감동시켰다.
 
피아니스트 김대진 및 서울시향오케스트라와 협연했던 이날 공연은 관중 전원이 기립박수를 하는 등 흥분과 매료된 공연을 연출하였다.
 
또한 항상 지휘하는 뒷 모습만 보아 왔던 것을 이날 공연에서는 무대 후면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팬들이 더욱더 생생하게 마에스트로 정명훈씨 지휘 모습을 정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하여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감동시켰다.  
 
시 공연관계자에 의하면 “군포시 도시가치 상승 및 문화예술회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기획했던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씨를 섭외하기도 쉽지는 않았지만 개관 이래 가장 높은 입장요금(7만원)과 맞물려 처음에는 관람 수요층에 대하여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공연 보름전에 대공연장(1129석) 전석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군포시민의 예술감각․시민의식․문화욕구가 그만큼 높아졌음을 증명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도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품격높은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시민의 문화 욕구에 충족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기사입력: 2007/01/16 [17:5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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