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주변교통, 초기에 잡는다!
 
경기 박한영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동탄신도시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사는 16일 화성시 동탄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주변역인 병점역 인근 시설물 정비와 신도시를 끼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전철, 국도1호선 외에 수원 등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는 도로의 차질없는 건설을 지시했다.
 
김지사는 이재율 화성시 부시장에게 “ 동탄신도시 입주 후 이용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병점역 부근의 비효율적인 노상주차장 폐쇄, 우회차로 개설, 불필요한 철조망 제거, 노점상 일제정리 등 철저한 신도시건설 초기의 교통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비효율적인 역전 골목 등을 활용해 차량의 흐름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정비를 당부했다.
 
김지사는 또 동탄신도시 내 한국주택공사 화성지회 홍보관 시설물들을 세심히 둘러보고 “신도시 주민입주시기와 도로개설의 시기를 정확히 맞춰 교통흐름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며 “신도시 건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도로망 확보다. 주택공사나 화성시에서는 걱정이 없다고 하지만 교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밖에 일본 신도시와 경기도 분당 일산 평촌 신도시 건설을 비교하는 홍보영상물 시청과 체험관람을 하며 신도시 건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기사입력: 2007/01/16 [21:4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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