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해자동차로 대기오염 줄인다.
경기도 07년까지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저공해차 1,300여대 보급
 
경기 정진희 기자


경기도의 자동차등록대수는 ‘06.12.31현재 3,651천대로 지난 ‘80년 대비 59배(62천대→3,651천대)가 증가 하였으며,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은 날로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저공해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저공해자동차의 보급을 확대 추진하기로 하였다.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는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해 일반차량에 비해 연비가 높고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로 2005년도부터 2개 차종이 개발?출시되어 행정기관과 정부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차량을 구매하는 기관에게는 1,400만원을 보조하여 주고 있다.
 
또한, 전기이륜차는 ‘06년에 3개차종이 출시되어 도내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보급을 추진중이며 구매자에게는 대당 50만원씩 보조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2005년부터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228대, 전기이륜차 195대, 저공해경유차 26대 등 총 449대의 저공해자동차를 보급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급실적을 거두었다.

 경기도는 2007년도에 73억원을 투입하여 전기하이브리드차 340대, 전기이륜차 234대, 저공해경유차 312대 등 총 886대의 저공해차를 대폭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저공해자동차구매자에게는 보조금 지원과 함께 환경개선부담금 5년간 면제, 배출가스 정밀검사 면제, 도내 331개 공영주차장의 주차료 50%를 감면해 주는 등 저공해자동차에 대한 지원혜택도 적극 추진하여 저공해자동차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7/01/17 [17:2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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