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 목사,한국세계선교협 이사장 추대
한기총 전.현 대표 길자연.최성규.박종순.차기 이용규 목사는?
 
정진희 기자
한국교회의 대표적 세계선교연합기관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KWMA)는 지난 16일 충신교회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기총 명예회장이며 최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사장에 추대 되었던 길자연 목사(왕성교회)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길 목사는“각 교단의 선교부,선교단체와 협력해 복음전파라는 본래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 며 "선교 전략적 측면에서 선교사 인원과 물자를 골고루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길 목사는“과거와 달리 지역별만이 아닌 직능별로 선교 업무가 나누어지고 있다”며 “산간 벽지에도 선교사들을 더 많이 파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그만 달동네 교회였던 왕성교회를 크게 부흥시켜왔듯 보편성에 기반한 중용의 리더십으로 효과적인 선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는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그는 “선교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이사,회원들의 의견을 받들어 협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최근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이사장에 선출된 길 목사는 “훌륭한 기독 지도자 양성을 위한 아신대의 새 청사진을 마련 중”이라며 “특히 학내 분규로 제적 위기에 놓인 700여 학생을 모두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WMA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이 이사장을 겸직하던 기존 체제를 변경, 대표회장과 이사장을 따로 두기로 했으며, 대표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박종순 목사가 연임한다.

 기존의 겸직 체제는 업무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이날 참석자들은 “교단과 선교단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서는 대표회장과 이사장이 별도여야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이어 좋은 길을 걸어가는 중에 아신대학교 내의 사태 정상화에 전력을 쏟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KWMA 이사장 겸직이 결정됨에 따라  길자연 목사의 행보에 교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한국 장로교 최대 양교단 증경총회장(합동 길자연.통합 박종순)의 연합과 한국교계 최고의 영향력 있는 대표기관인 한기총 전.현직 대표.명예회장단과 함께(직전 최성규 목사.차기 이용규 대표회장) 연합된 힘으로 월드선교를 위하여 앞날에 어떤길을 열며, 진행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길 목사는 서울 왕성. 과천 왕성교회 담임과 십자수기도원장이며, 1964년 경희대 한의학과와 1973년 예장 합동 총신연구원을 졸업, 명예철학박사. 교육학 박사로  합동 증경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등으로 왕성한 연합.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월드기자협회 정진희 기자 kidoktv@naver.com
기사입력: 2007/01/18 [03:3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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