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주님의 수술대로 인도하여 치유와 용서를 받게 하소서
 
정진희 기자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에베소서 4:17-18)

인간의 자각하는 능력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얼마 전 심장병을 치료하면서 그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심장의 관상동맥이 여덟 군데나 막혔는데도 자각증상이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만약 제가 자각 증상만으로 몸의 건강을 진단했다면 아마도 심각한 일을 당했을지 모릅니다. 자각 증상이 있어서 빨리 발견하면 쉽게 고칠 수 있는데 문제는 질병이 심각한 데도 자각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있다가 자각증상을 느끼는 순간에 이미 치료가 불가능한 때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각하지 못 했던 병을 발견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면에도 자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심각한 질병에 걸렸는데도 못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적인 질병은 바로 죄를 말하는데 자기가 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혹 죄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 같지만 그것을 그렇게 심각하게 느끼지 못합니다. 에베소서 말씀은 그 이유를 마음이 굳어져서 하나님을 떠난 때문이고 영적인 감각이 무디어져서 도덕적으로 죄를 짓게 된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육을 좀 받으면 나아질 것 같이 생각하지만 좋은 학벌을 가지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도 숨겨진 죄악들이 나타나거나 발견된 죄악에 대해서 변명을 하는 것을 보면 사람의 양심이란 것도 한 번 무디어지면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윤리나 도덕도 한계가 분명해 이런 영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영적인 수술을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내 죄악이 해결된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죄악을 없앨 수 없기에 예수님께 자신을 의뢰하면 그 분이 우리 죄악을 수술해 주십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런 영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수술을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가며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처럼 영적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영적 수술을 받아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죄 문제를 해결해 구원을 얻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영적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도 주님의 수술대로 인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By 방선기 목사

기사입력: 2007/01/24 [02:1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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