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총,한국선교역사문화원 130억 예산 IT접목
선교기념관 국고지원 신청 1차 25억 확정 2월 중 감사예배
 
정진희 기자
한국선교역사기념관  130억원 예산 중 1차 국고지원금 25억 확정...모금운동 2월 중 감사예배
문화발전에 기초,관광과 경제발전에 비전, 미래 영감얻는 중심도시 성장
"선교역사관 건립을 위하여 정부에 75억을 지원신청 했는데 1차로 25억이 확정되어 2월 중순경 감사예배를 드릴예정입니다" 두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에 의하여 122년전에 한국에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항구 복음의 도시에 선교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선교역사기념관 건립이 가시화됐다.
 
(사)한국선교역사문화원 이사장 성중경 목사(만수교회)는 25일 본보와의 대담에서 "지난 17일 기독교선교역사기념관 건립 비용으로 지난해 요청한 정부지원금 75억원 가운데 1차로 25억원이 국회를 통과,확정되어 오는 2월 중에 감사예배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선교역사기념관 건립 공사는 이르면 올 상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국역사기년관 건립 국고지원금 1차분 확정, . 본 법인 부이사장 장희열 목사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조춘혁 총회장, 본법인 박삼열 관리이사, 신덕수 법인이사, , 박무평 상임이사 등이 순서를 맡아 예배와 기자회견 등을 통하여 기념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 했다.
 
 성 목사는 "1차 25억원 지원에 대한 감사예배를 2월중에 드리고, 앞으로 계속 추가 예산신청을 하겠다" 며 "모금운동을 병행하여 재정을 확보 해 나아 갈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 목사는 "기독교 전래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인천에서 현대사를 조망 할 수있는 선교역사기념관을 건립하는것은 문화발전에 기초가 되고, 관광과 경제발전에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며, 본 기념관이 건립되는 날 역사순례및 관광과 미래를 향한 영감을 얻는 중심도시가 될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본 법인 박무평 상임이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불교가 190억원을 들여 불교기념관을 지었고, 카톨릭도 엄청난 사업비를 들여 카톨릭기념관을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며"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기독교의 출발지인 인천에 한국선교역사관이 건립되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 한바 있다.

또 성 목사는 "한국선교역사기관념관 건립은 2004년 5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에 의하여 발의됐으며 연합회측은 이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동년 6월 인천시로부터 (사)한국선교역사문화원 인가를 받아 정부지원금 확보 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오늘의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어서 " 한국선교역사문화원은 본 기념관 건립을 위해 사업비를 130억원 중 국고 75억원과 자부담 55억원으로 책정하고, 최근 인천 송월3가 박삼열 목사가 시무하는 송월교회의 땅 200여평을 기증 받은 땅을 포함하여 모두 470평에 연건평 1000평 규모로 건립 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본 기념관은 과거관 현재관 미래관 등 3개 동으로 이루어져 한국 선교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거관에는 선교전시관,선교자료 수장고 등이 들어서며 관람객들이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 등의 활동상과 관련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꾸며질 계획이다.

또 현재관에는 영상교육실과 세미나실 등의 다목적 디지털홀이 들어서며 국내외 선교사들이 선교와 IT를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래관은 세계 오지나 섬,남극과 북극 등의 선교를 위해 설계됐다. 전파통신과 우주과학 등 최첨단 과학 기술을 통한 미래선교 모델도 미래관에 설치된다.

역사문화원측은 2차 정부지원금 25억원도 올해 국회에서 어렵지 않게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천시와 구 지원금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에 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체 부담금 조성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확보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국고 지원을 위하여 그동안 최용규.문병호.황우여.이윤성 의원 등 인천지역 여야기독의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기독교협의회.한기총.인기총.성시화운동본부 등이 초교파적으로 강단교류 및 각종 음악회.찬양성회.기념성회.절기행사 등을 통하여 모금운동 및 국고예산의 계속지원요청과 인기총 부담금 등을 통해 예산을 확충하며 본격적인 건립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기자협회 정진희 기자 kidoktv@naver.com

기사입력: 2007/01/26 [03:4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인기총 선교기념관] 인기총,한국선교역사문화원 130억 예산 IT접목 정진희 기자 200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