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2월의 동물 삼색다람쥐 국내 첫 도입
 
김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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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는 지난 1월 24일(수) 인도네시아로부터 국내 최초로 들여 온 삼색다람쥐 15마리를 이달(2월)의 동물로 선정하고 오는 26일(금)부터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내 특별전시장을 마련하여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삼색다람쥐는 현재 국내에서는 전혀 보유한 사례가 없었던 신규 도입종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지역이 원산지이다. 특히 몸매는 검정, 백색, 갈색 등 3색으로 나뉘어져 아름답고 화려할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로부터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물」로 여겨져 가정의 새장이나 정원에서 길러 오는 등 사랑을 받아 왔다. 

삼색다람쥐의 특징 

이름 : 삼색다람쥐 Prevosts squirrel
 학명 : Callosciurus prevostii
 분포 :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보르네오 등 삼림지대
 먹이 : 잡식성, 씨앗류, 과일류, 나무열배, 꽃, 곤충류, 새의 알
 특징 : 검정, 백색, 갈색의 3색으로 나뉘어져 색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번식 : 1~4마리 번식, 번식기는 6~8월이지만 연중 번식 가능
임신기간은 약 40일
 형태 : 몸의 길이 22㎝, 몸무게 400g, 꼬리의 길이 23.5㎝ 정도
 수명 : 평균 16년
 습성 : 나무위에서 쉬며 동작이 매우 활발하다.
 일반생태
꼬리는 뛰거나 점프할 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며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쓰인다. 특히 현지에서는 점프하거나 뛰어다니는 모습이 신기하여 그 모습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앞다리는 짧고 네 개의 발가락과 날카로운 발톱을 지녔으며, 현지인들은 이 다람쥐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으며 새장에 넣어 집안이나 정원 등에서 사육한다. 야생에서는 나무의 구멍이나 나뭇잎으로 만든 둥지에서 주로 서식한다.


사진설명 : 서울대공원에서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삼색다람쥐를 국내 최초로 들여와 오는 26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기사입력: 2007/01/26 [10: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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