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검찰청 000 수사관..사기 예방과?
당신을 노리는 뜻 밖의 전화“필독요” 경찰청 특수과000
 
정진희 기자

지금도 범인들은 당신을 노립니다.
아래 사실은 어떤분이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읽으신 후 다른 친지나 지인들에게도 알려서 피해가 없도록 하십시다.
전화가 걸려옵니다.
당연히 누구의 전화인가 전화번호를 확인하지만
대개의 경우 전화번호가 표시되지 않은 국제전화-0020000000으로 뜹니다.
이런 전화를 받으면 대개의 많은 사람들은 어리등절 하면서 뜻밖의 사실에 무척 당황하게 되어있습니다.
“여보세요?”
“아네 여기는 검찰청  아무게 수사관입니다.
귀하는 지난 몇일날(일주일전이나 15일전) 5호 법정에 출두하지 않아 소환에 불응하였으므로 재 통보하는 바입니다.
본 사건은 귀하가 불법으로 은행거래 통장과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하여, 지난 모월모일자 아무게 조직 폭력배들의 불법자금 세탁을 하였다는 혐의 사실입니다. 즉 불법자금 세탁을 하기 위해 통장과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해준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있는 피의자 신분인 것입니다. 따라서 소환에 불응하면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신분울 확인하기 위해 주민등록 번호를 확인하겠습니다.
주민 등록 번호를 또박또박 불러 주세요 ! “
이런 경우 황당한 사건에 휘말린 줄 알고 당연히 억울하다는 생각에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기위한 답변을 하게 됩니다.
“네 200000-0000000입니다”
“네 맞습니다 성명은요?”
“네 아무개라하는데요?!”
“아 네 이사건의 경위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과 귀하의 안전을 위하여 잠시후 서대문 경찰청의 아무게 형사가 전화를 할 겁니다.
전화기 앞에서 기다리세요 약 5분후에 전화가 갈 겁니다.“
과연 5분후에 전화가 걸려오고- 이렇게 황당한 사건에 연루된 것을 알려준다는 말에 경찰청 형사의 전화를 기다리게되고 드디어 전화가 걸려옵니다.
“안녕하세요? 아무개님 계십니까? ”
“아 제가 아무개입니다”
“아 그렇군요 서대문 경찰청 특수과 아무개입니다. 검찰청 아무개 수사관으로부터 통보받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검찰청의 소환에 불응하였습니다. 사건의 내용은 아무개와 모년모일 모처에서 불법자금 세탁을 목적으로 귀하의 주민등록번호와 은행거래 통장을 제공하였습니다. 어디어디 은행을 거래합니까?
사실대로 말해야합니다. 숨기게 되면 처벌과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신용카드는 몇 개인지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갑작스런 상황전개의 전화에 당황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흥분하게되고 ---어떻게 나에게 어떤 이런일이 일어날 수가 있는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하소연하게 됩니다
“..... 아 그런일이 없으시군요--- 그러나 이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혐의를 받고있으니 귀하의 피의자 신분을 보호하고 도용된 주민등록번호와 은행통장을 보호하기위해 지금부터 금융감독원의 감독권을 행사하여 모든 통장과 신용카드의 거래를 정지하겠습니다.
신분증과 사용하는 신용카드, 그리고 모든 은행거래 통장을 지참하시고 가까운 은행앞으로 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금융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새로운 거래 비밀 번호를 부여받아 모든 거래를 보호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통장과 카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니 그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은행이 어딥니까? 그 은행앞에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로 은행직원들도 믿을 수 없으니 이 사실을 알려주면 안됩니다.
금융감독관이 새로운 비밀 번호를 만들어 귀하의 자산을 보호하고 피의사실이 억울하다는 것을 풀어줄 것입니다......“


아마 십중팔구 억울한 누명을 벗겨준다는 친절한 민주경찰(?)의 말에 감사하며 또한 금융감독관의 친절한 방문으로 그 억울한 사실을 밝혀 준다하니 감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처방안
이런 경우 시키는 대로 가까운 은행으로 가겠다 하고 은행에 전화로 알리고 112 범죄신고를 하시어 경찰과 합동으로 범인들을 체포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대개 중국에서 걸려온 전화로써 능란한 한국어와 위압적인 대검찰청 수사관이라던가 서대문 경찰청 혹은 서울청- 혹은 경찰청 특수수사팀이라고 말하며 접근합니다. 그러나 차분하게 그 목소리나 말투를 들어보면 중국교포들의 어투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신용카드가 도용되어 엄청난 돈이 갑자기 빠져나가 금융감독관의 래이다에 포착되어 지금 바로 막아야하니까 당장 입금해야 신용불량자에서 혐의를 벗을 수있으니 바로 은행에 가서 시키는 대로 다른 계좌에 입금해야한다--고 합니다.
중국에 유학보낸 자식이 사고를 내었으니 지금 바로 무마하기위해서 시키는 대로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던지.....
카페나 플래닛에 접근하여 지금 이러이러한 회원의 불행한 일이 있어 도움을 청하니 바로 은행에 가서 지정된 곳의 계좌를 알려 줄테니 그 통장으로 입금하면 감사하겠다---고 합니다.


모두가 사기꾼들의 농간입니다.
여기에 절대로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CD기 앞에 서있다가 시키는 대로 통장이나 카드를 넣거나 하면 모든 자료가 그들에게 전달되어 순식간에 당신통장의 돈이 인출되고 맙니다.
가장 정상적인 절차를 밟는 것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은행통장 계좌번호와 통장비밀번호와 주민번호 등을 묻는 말에 순간적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고 어떤 경우라도 밝히면 안됩니다.


인터넷이 우리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통신 수단이요 정보의 창고요 삶을 행복하게하는 오락도구이기도 합니다.
함부로 신상의 정보가 누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고
아무리 친절한 사람이라도 그 친절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하십시다.
바로 신고하는 정신과 홈페이지나 카페, 플래닛과 블로그 상에서 신중한 자세와 타인을 비방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고 본인의 실명을 보일 수 있는 선명한 자세를 견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정상적인 방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합니다.
상식에 벗어나는 특혜라던가 너무나 하찮은 단체의 감투나 명예욕에 젖어 있으면 범인들은 당신을 목표로 삼게됩니다.
당신은 현명하게 대처한다고하지만 어느새 범죄의 그물에 걸려들면 당하게 되니 이를 예방하는 것은 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그 범행이 사전에 파악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 통하기에서...정진희 기자 kidoktv@naver.com
기사입력: 2007/01/28 [08:5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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