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세계사회체육연맹 양해각서 체결
 
한반식 기자

2008년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5월 9일~15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 20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8일 오후 3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세계사회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이상희 세계사회체육연맹(TAFISA) 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이 자리에는 세계사회체육연맹의 Mr. Wolfgang Baumann 사무총장과 Hon. Brian Dixon 재무이사와 사회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세계사회체육연맹이 주최하고 (재)부산사회체육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8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는 지난 2006년 3월 12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사회체육연맹 이사국 대표 회의시 독일과 호주의 유치의사 표명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참석한 말레이시아등의 치열한 유치경쟁에서 부산시와 허남식 부산시장의 확고한 유치 희망 표명과 ‘TAFISA 회장국으로서의 이점을 적극 활용, 부산개최가(정부승인 조건부) 결정 되었으며, 그해 7월 문화관광부의 타당성 검토 승인과 11월 14일에는 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승인으로 대회유치가 공식 결정되었다.

세계사회체육연맹은 유럽 33개국, 아메리카 15개국 등 106개 회원국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각국에서 스포츠 의식을 고양시키며, 사회체육을 바탕으로 한 인류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제 기구로,

‘월드위킹데이 행사 개최와 인터내셔널첼린지데이’ 행사 개최 등 IOC와 손잡고 UN, WHO, UNESCO등의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인류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2008년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는 5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임원·선수와 IOC위원 40여명도 참가하게 되며, 각국을 대표하는 70여개 종목의 전통스포츠를 경연하고, 최근 젊은이들이 즐기는 X-게임 등 20여개 종목의 신종 New 스포츠게임대회를 여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국제행사로 선수와 관람객이 하나되는 참여형 스포츠 제전으로 200만명의 관람객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500만명이 접속하여 관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 생활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이미지 및 국가위상 제고와 2002 아시안게임, 2005APEC 등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도시 부산이 스포츠문화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직·간접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본다.

세계사회체육연맹과 부산시는 MOU 체결에 이어 2월말에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 등을 선출하며 부산시청 10층에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하게 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사회체육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통한 2020 부산하계올림픽 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기사입력: 2007/02/08 [14: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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