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60주년 (사)만남 주최로 열려
1,000여명의 참전용사 유가족 및 11개국 UN 참전국 대사들 초청
 
김금희 기자
‘2009 태극사랑 무궁화 사랑’ 봉사박람회 개최 후 민간자원봉사단체인 (사)만남이 또 한번의 나라사랑 국민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6.25 60주년 나라사랑 국민행사‘는 (사)만남이 서울시와 함께 천여명의 참전용사와 유공자들, 11개 UN 참전국 대사들을 초청해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사)만남이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두 달간 UN 참전국 주둔지 내 20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14만여명의 어린이 손지장이 찍힌 21개국 국기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으며, UN군각계 대표 손도장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참전용사들의 친필사인, 국민들의 보은 메시지, 행사 관련 기념물 등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이 진행돼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사)만남 김남희 대표는 “오늘은 하늘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기다려온 날인 것 같다”며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는 후손들의 결의와 보은을 표시하는 자리”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고, 참전국 대사로 참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힐튼 데니스 대사는 “짧은 만남이였지만 (사)만남이 전한 감동과 배려에 감동했다”며 기념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시 문화 봉사단체 ‘사단법인 만남’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보이지 않게 순수한 봉사를 해왔으며 현재는 해외, 전국 54개 자원봉사 단체가 연합한 세계적으로 큰 봉사단체로 사랑의 빛으로 어두운 곳을 밝혀 사랑의 문화를 온 세계에 꽃피우고 있다.


기사입력: 2010/06/29 [21:0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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