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과 일곡병원
매월 1명 관절염 수술지원 약속
 
김금희 기자
지난 8일 북구청(청장 송광운) 2층 상황실에서 광주 일곡병원(대표원장 김태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의료서비스 협약’을 맺고 저소득 관절염 환자에 대한 수술비 지원 등 의료봉사 활동을 공동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북구청(청장 송광운) 2층 상황실에서 광주 일곡병원(대표원장 김태연) 이  ‘사랑의 의료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  호남조은뉴스

한편 일곡병원은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치과등이 있으며, 인간존중과 생명사랑, 절대가치 정신에 입각하여 협약을 했다고 한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저소득층 관절염 수술대상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 실시 등이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이달부터 2년간 매월 4~5명의 관내 저소득층 환자 등을 대상으로 관절염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신속한 수술을 요하는 질환자를 우선으로 한달에 1명씩 관절염 검사비, 수술비 등의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수술경과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혜대상자들이 활기찬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구와 일곡병원은 연 2회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도 공동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의료 취약계층의 주민들이 다시 활기찬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07년 전남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맺는등 의료분야를 비롯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민간자원과 480여건의 후원․결연을 맺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기사입력: 2010/07/09 [21:3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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