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부터  15일 양일간 제 6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자원봉사단 만남이 주최하고 부산대학교등 12개 단체와 국민은행등 6개 기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15일 오후2시30분 광복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서막을 알렸다.
 

▲ (사)자원봉사단 만남 예술단 퍼레이드중     © 김금희

▲ 퍼레이드 공연중 '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을 주제로 한 공연     ©김금희

▲ (사)자원봉사단 만남 퍼레이드 풍물 공연중     © 김금희

▲ 나를를 빛낸 독립투사들     ©

▲ (사)자원봉사단 만남 퍼레이드중 태극기를 이용한 공연중     © 김금희

▲ (사)자원봉사단 만남 전국기수단     © 김금희

▲ (사)자원봉사단 만남 제막식을 알리는 나팔수     ©김금희   ▲ (사)자원봉사단 만남 의장대 포퍼먼스중     © 김금희                    독립국가 의상을 입고, 춤과 노래로 자유를 표현한 세계독립국 퍼레이드와 꾸미야 관악대(24명)의 ‘아리랑으로 독립만세’를 부르며 광복당시의 상황을 재연해 많은 환호를 자아냈다.  ▲ 세계 독립국가들의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퍼포먼스중     © 김금희

퍼레이드 무대 공연은 징과 장구, 나팔소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세계로 울려 퍼지는 평화를 알리는 취타대 공연에 이어, 자원봉사 전국 지부의 기수단 등장으로 광장을 가득 메웠다.
(사)만남의 김남희 대표는 기념 인사말을 통해 “광복절은 힘없는 나라잃은 설움, 우리나라 위해 고생한 사람들이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라의  역사였다”며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서라도 그 강의(剛毅)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한 많은 사람들, 순국선열들의  희생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와 우리나라가 있는 것이다. 마음모아 감사합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화  예술 학계 종교계 등 국민대표 33이 한자리에서 조국통일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메인 행사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전통문화 체험거리, 해외음식문화거리, 해외문화거리 및 특별전시관 등 150여개 부스에는 다양한 문화, 먹거리, 체험행사, 문화알림마당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램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했다. 

▲ 광복절 기념부스에서 만난 최은경전통조각보 연구원     © 김금희

특히 기념식에는 우천에도 세계각국의 사절단들이 자리를 같이해 이날 행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원더플 코리아 원더플 만남을 외치며 세계평화와 광복의 축제에 함께했다.
 
오전에 내렸던 굵은 빛줄기는 정오를 넘기자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인파와 함께 여름 불볕더위가 한풀 꺽인 날씨를 보여 하늘도 광복과 세계평화의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