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화재발생건수 및 피해 대폭감소
낮시간대 화재발생 29% 차지, 요일별 토요일이 발생빈도 높아 주의요망
 
김금희 기자
▲     © 호남 편집국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 관내(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2010년 화재발생 건수,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모두 217건의 화재가 발생, 2명의 인명피해와 9억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2009년도 대비 화재건수 93건(30%), 인명피해 13명(86%)과 재산피해 5억 6천여만원(36%)이 각각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11건으로 51%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전기 49건, 기계 25건의 순으로 나타났고 △장소별로는 주택 등에서 103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화재의 47%의 높은 점유율을 보인데 이어 산업시설에서 38건, 차량 36건의 순으로 집계 되었고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주간 시간대인 11시∼15시 사이에 63건이 발생하여 29%를 차지하였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43건으로 20%로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로 나타났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엔 잦은 비에 따른 강수량 증가로 봄철 논밭두렁 소각 중 화재 확대가 감소하여 화재발생이 적었다고 분석하였으며 또 부주의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의 향상을 위한 주민교육 홍보에 소방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1/01/10 [10:2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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