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이 어찌 이럴수가!
폭행,감금,성추행이 웬 말인가?
 
김금희 기자
▲   사진 뉴스에이제공  © 호남 편집국
기독교인들이 어찌 이럴 수가!
폭행,감금,성추행이 웬 말인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A교회 앞 버스정류장 인도상에서 신흥 B교단 신도들의 전단지를 돌리지 못하게 A교회 교인들이  B교단 신도들을 폭행, 감금, 성추행 하는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빗고 있다.
 
지난6일 오후1시경 B교단 신도 6명이 전도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던 중 A교회 신도 20여명에 의해 집단 폭행을 당하고 강제로 그 교회 2층으로 끌려가 1시간 가량 감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A교회 관계자는 "교회 앞에서 전단지를 뿌리느냐며 시비가 있었지만 폭행은 없었고 서로 밀치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 크게 다치거나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 입회하에 사건을 처리하고 경찰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과정에서 B교단 여신도 장모(47세) 씨는 왼쪽 이마 부위가 약 6센티 정도 찢어져 일산에 위치한 병원에서 봉합 수술 뒤 약 3~5주의 진단이 나와 현재 고양시 고양동 소재 모 정형외과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임모(42세)씨도 허리를 다쳐 같은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B교단 측 주장에 따르면 A교회 안내요원들이 핸드폰을 압수하기 위해 B교단 여성 신도들의 몸을 강제로 더듬으면서 강한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으며, 강제 감금과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인권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B교단 관계자는 "일산경찰서에 조사 상태이며, Y교회 측의 공식 사과요구와 함께 항의집회를 위해 경찰에 A교회 일대 집회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1/02/12 [04:1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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