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 이렇게 대비합시다
 
곡성119안전센터 소방교 김형조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온다. 올해는 황사현상이 작년과 비슷할것이라고 하여 건강관리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따스한 봄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황사 현상에 대한 예방관리법을 알아보자.

황사 예방 및 주의사항

- 황사 현상

황사 현상이란 중국과 몽골에 사막과 황토 지대의 작은 모래나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 증상 및 합병증

황사 현상으로 인한 흙먼지 및 오염물질에 의해 발병할 수 있는 합병증은 매우 다양합니다. 눈이 가렵고 충혈되어 결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코 내부가 건조해져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며 황사가 폐 속으로 들어가면서 기도의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 천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세한 먼지와 흙이 피부에 남아있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예방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 관리가 필요 합니다.

-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

- 창문 등을 닫아 황사가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 청소기 사용보다는 걸레를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한다.

- 외출 시 보안경, 마스크, 긴 소매 옷 등을 착용한다.

- 귀가 후 깨끗한 찬물이나 식염수로 눈을 깨끗이 씻는다.

- 귀가 후 손과 발을 씻고 양치질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 실내공기의 정화 및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여준다.

- 기상 예보를 청취하고, 황사 주의보가 해제 된 후에는 실내 환기를 시켜준다

 





기사입력: 2011/03/11 [13:4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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