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사랑 봉사단, 무등산 봄 맞이 청소나서
지난 11일 무등산 산장에서 토끼등까지 산책로에 깨끗함을 ..
 
김금희 기자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3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봉사활동은 무등산관리사무소부터 토끼등까지 각종 쓰레기를 치웠다.

▲     © 호남 편집국

오후부터 풀린다는 날씨 소식에 산을 오르는 한 노부부는 “어디서 이렇게 봉사하는 것이냐?”며 “우리는 우리 몸만 챙기는데 타인을 위해 산과 길까지 챙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또 나오는 쓰레기를 보던 한 등산객은 “여기는 차도 못 들어 오던데 누가 이런 곳에다가 TV까지 버리느냐”며 “광주 시민으로서 양심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참사랑 봉사단 임찬진 사무국장은 “무등산은 광주의 얼굴이기에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깨끗한 마음까지 선물했으면 좋겠다.”며 “무등산 환경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참사랑 봉사단은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고속도로 주변 정화 활동' '광주천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 정화 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체육, 문화, 봉사 활동으로 광주지역 대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03/11 [23:0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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