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교회개혁 열린강좌 “한국교회 무엇이 문제인가 ?
31일, 서울 100주년기념교회 ‘제2별관 병든 한국교회를 수술대에 올린다‘
 
김금희 기자
오는 31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100주년기념교회 제2별관에서 ‘2011년 교회개혁 열린강좌’를 열고 “한국 교회,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교회에 대한 근본주의적 속성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마련한다.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참여 단체인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금의 교회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문제를 진단, 대안을 모색하고자 병든 한국교회를 수술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교회가 사회에서 개혁의 세력 대신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는 참담한 현실의 원인은 한국교회 자체의 부패와 타락에 있다면서, 정작 하루빨리 무너져야 할 것은 교회 밖에 있는 여리고성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이라고 말했다. 

예수를 십자가의 죽음으로 몰아낸 것은 여리고성의 이방민족이 아니라,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이었으며, 지금의 한국교회는 이슬람의 한국상륙작전에 전율하기보다, 맘모니즘의 강단장악에 경악해야 하며, 타종교 정복에 나설 때가 아니라, 뒤틀린 자신의 영성 앞에서 통곡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기독교시민운동단체로 한기총 해체 운동인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03/20 [15:5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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