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사이...‘빛고을 장동마을 불 밝혀라’ 성료
각화문화의 집, 2011 지역사회 문화예술 교육활성화 지원사업
 
김금희 기자
▲     © 호남 편집국
지난 16일 오후 4시30분 지역문화 예술 공공기관인 각화문화의집에서는 ‘2011 지역사회 문화예술 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빛고을 장동마을 불 밝혀라!”가 결과 발표를 끝으로 성료됐다.
 
“빛고을 장동마을 불 밝혀라!”행사에는 김경진 변호사와 마을어른들, 지도교사, 아동 센타 어린이 20여명이 장동 마을 경로당에 모여 지난 4월부터 배우고 익힌 것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였다.
 
지도교사는 각화문화의 집 정관용 팀장, 문학렬 작가, 이채연 작가, 국경희 대나무 곤충작가, 김혜숙 문화 해설사 선생님이 수고해 주셨다.
 
김경진 변호사는 축사에서 “저의 부모님과 동생도 농촌마을에서 살고 있어서 농촌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농촌마을의 아동복지와 노인복지 및 인권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마을 어른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도 마련해 주었다.
 
▲ 장동마을 마을회관에서 빛고을 장동마을 불 밝혀라’행사에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김금희

각화문화의집 정관용 팀장은“지난 9개월 동안 진행된 ‘2011 지역사회 문화예술 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은 아이들이 농촌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농촌문화를 차세대 아이들에게 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도시권 농촌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학습대상에게 새로운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문학렬 작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석곡동 장동마을의 전설과 유래, 농촌마을 역사문화 조사 및 짚풀 공예체험, 전래놀이체험, 장흥방촌마을 비교체험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열정이 감동 적이었다”고 말하며 “도시와 농촌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장동마을 어른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생각과 가르침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아름다운 마을 희망과 정신이 살아있는 장동마을에서 좋은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 것은 장운지역 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민들레 놀이터’, 3세대가 함께 한 벽화작업을 통하여 협동심과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하였고 장동마을을 멋지게 광고 한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8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장동마을 생태문화지도 안내판을 제작하였고 이것은 장동마을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선정하여 설치 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1/12/19 [19:3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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