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수완·선운지구 버스노선 변경으로 주민 편의 높아질 것”
노선연장, 노선변경, 노선신설, 정류소 추가
 
김금희 기자
지난 26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광주시의 시내버스 노선변경으로 수완·선운 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산구 관련 변경버스는 △수완49 △송암72 △첨단92 △수완11 △수완12 △송정100 △송정93 송정19 등 8개 노선이며 지난 24일부터 변경된 노선을 운행되고 있다.
 
노선변경은 최근 수완·선운지구의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의 수요에 맞춰 △노선연장 △노선변경 △노선신설 △정류소 추가 신설 방식으로 조정됐다.
 
노선 연장은 회차지를 옮긴 △수완49 △송암72 △첨단92번 이다. 이들 시내버스는 회차지를 열병합발전소에서 수완지구 KS병원 옆으로 옮김으로써 노선이 500m 길어지고, 수완지구와 신창지구가 더 가깝게 연결되는 효과를 내게 됐다.
 
수완12번과 송정19번은 노선이 변경됐다. 변경 전 열병합발전소에서 멈췄던 수완12번은 KS병원과 신창호반5차 베르디움을 거쳐 진흥고를 새로운 종점으로 삼는다. 송정 19번은 기존의 광주송정역과 송정대덕아파트 사이에 신동사거리-도산역-공군부대-송정보한아파트-도산동주민센터-송정초등학교 구간이 추가됐다.
 
선운지구 입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송정100번이 신설됐다. 송정100번은 도산동을 기점으로 신동사거리-광산구청-광산경찰서-선운휴먼시아-평동역-평동공단까지 17개 정류소를 운행한다.
 
정류소가 추가된 노선은 송정93번으로 도산동~연산동 정류소 사이에 광산경찰서, 선운휴먼시아, 승촌동을 경유하게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 공청회 등으로 여론을 수렴해 버스노선 변경과 신설을 광주시에 건의한 바 있다”며 “신설된 노선은 수완지구와 선운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여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기사입력: 2011/12/26 [23:1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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