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응급의료업무 담당자 민·관합동 워크숍 개최
사례분석을 통해 현행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 개선하기로
 
김금희 기자
광주시는 응급의료 기관간의 역할분담 및 연계·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예고없이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적절한 치료 등을 위해 응급의료업무 담당자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개최된 이날 워크숍에는 시·구 및 공공의료기관 응급의료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뇌출혈로 인해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기아자동차 실습생의 사례를 중심으로 ▲광주시 박영석 건강정책과장이 응급의료 발전방향 ▲서울아산병원 고윤석 중환자실 실장이 중환자진료체계 문제점 및 해결방안 ▲광주매일신문 박상원 부장이 지역응급의료체계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참석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과 개선방안, 사례분석을 통해 광주시의 현행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응급의료기관의 전문인력과 장비부족에 따른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신체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의 보다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응급의료기관간 협조와 정보공유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01/14 [00: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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