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 “큰 목포 첫 단추” 인수위 본격 가동
인수위원장 김삼열 전 청장, 자문위원 손혜원 전 국회의원 고두갑 교수 등 눈길
 
이길호 대표기자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원활한 민선 8기 시장직 인수를 통한 힘찬 미래 청사진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     © 호남 편집국

 

박홍률 당선인은 8일 10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위원 위촉장 수여 및 현판식을 시작으로 내실있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에 돌입했다. 

 

본격 활동을 예고한 인수위원회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청년, 여성 등 15명을 다양한 분야별로 참여를 유도해 균형있는 역할이 기대된다.

 

인수위원장은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이 맡아, 박홍률 당선인이 내건 해양물류도시 건설이란 큰 그림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부위원장으로 유영진 전 신안군 기획실장이 눈길을 끌고, 김종익 현 상생나무 이사와 조새미 여성 변호사, 최진수 전 목포mbc 보도국장, 구신서 전 전남도 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장, 기태호 청년대표 등이 참여해 역할이 주목된다.

 

▲     © 호남 편집국

 

전문 식견으로 깊이 있는 정책대안 제시까지 맡을 인수위의 자문위원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 중심으로 꾸렸다.

 

지난 6.1 목포시장 선거에서 선대위 총괄위원장을 맡아 당선을 이끈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문화관광분야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어 윤주신 전 목포시교육장, 고두갑 목포대학교 경제학교수, 박계각 해양대학교 교수, 박창호 전 민주당 상임고문 등 정계와 학계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동참했다.

 

또 김홍식 늘사랑 후원회 봉사단장, 오승철 중소기업 대표, 김종선 직업학교 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동참해 생활밀착형 의견 전달이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인수위는 민선8기 시정방침과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과제를 확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문가와 시민들을 중심으로 알차게 꾸려,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힘찬 민선 8기 시정을 출발시키겠다”고 인수위 운영 의미를 전달했다.

 

이어 “청년이 찾아오는 큰 목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중흥, 교육도시 명성 회복, 신안 목포 통합, 살맛나는 목포건설 등 시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2/06/08 [11:0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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