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8회 섬 낙지축제 압해도에서 개최
청정지역 신안 뻘낙지 맛보러 오세요
 
이길호 대표기자
▲     © 호남 편집국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플라워월(flower-wall)과 플라워아치(flower-arch) 등의 포토존 및 다양한 볼거리 등 분재정원이 있는 압해도에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이며, 예로부터 갯벌에 사는 낙지의 습성과 생태를 연구해 맨손으로 더 쉽고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2018년 11월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이날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신안 섬 낙지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홍보하며, 낙지는 원기 및 피로회복, 빈혈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간 기능 개선, 나트륨 배출, 두뇌건강과 치매예방,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를 소재로 개최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등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 호남 편집국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를 시작으로 6월 병어, 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11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 호남 편집국

 

  한편, 신안군은 낙지잡이 조업 어선(5톤 미만) 3,381척, 맨손어업은 9,179명으로 2022년 기준 93,837접을 잡아 연간 위판액 79억 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기사입력: 2023/05/19 [09:4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