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용 감독, 프랑스 올해 아시아 영화감독 선정
브졸 아시아영화 국제페스티벌서 박력있는 연출 호평
 
김기영 기자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프랑스 전원도시 브졸에서 개최되는 ""브졸 아시아영화 국제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감독으로 선정된 이두용 감독(64)의 회고전이 개최된다.

이번에 이두용 감독을 선정하게 된 것은 1981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피막"으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박력 있는 연출로 한국 액션영화의 기초를 이룬 경력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두용 감독은 "잃어버린 면사포"(1969)로 영화감독에 데뷔한 이후 70년대와 80년대 한국의 상업영화계를 풍미한 감독으로서, 최근에 제작한 "애"(1998)와 "아리랑"(2002) 등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5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하였다.

이번 회고전에는 "피막"(1980), "물레야 물레야"(1983) 등 이두용 감독의 대표작 8편을 선보일 예정.
기사입력: 2005/02/2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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