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할리우드 데뷔
축구 주제 신작 영화 "골" 출연할 듯
 
연합

잉글랜드 축구영웅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베컴은 축구를 주제로 하는 신작 영화 `골(Goal)!"에 출연 제의를 받았으며 곧 합의에 이를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할리우드의 실력자 로런스 벤더가 제작하는 축구영화 3부작 중 제1편에서 베컴은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중남미계 젊은이 역을 맡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해 성공하기까지의 인생역정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영화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3천만달러(351억원)를 투자,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베컴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유럽 최고의 섹시 축구스타에 선정된 베컴은 걸출한 축구실력과 더불어 특이한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외모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사입력: 2003/09/21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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