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AG 잉여금 활용방안 확정
 
연합뉴스

부산시는 16일 부산아시안게임 개최를 통해 발생한 대회 잉여금 610억원 활용방안을 곧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7일 오후 4시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시의회 의원과 시민단체, 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로부터 귀속된 AG 잉여금에 대한 배분 및 활용방안을 찾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기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AG 잉여금 활용방안을 확정한뒤 내년도 세출예산에 편성키로 했다.

시는 단기적.일회성 사업보다는 장기적이고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시민에 대한 수혜의 폭이 큰 주민 숙원성 사업 또는 생활 및 전문체육 인프라 확대사업, 경기력 향상 사업, 포스트 아시아드 사업과 관련한 사업 등에 AG 잉여금을 집중 배분할 방침이다.

부산발전연구원 임호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아시안게임 잉여금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제언"을 통해 AG 잉여금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03/10/1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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