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코트에 부는 "태극기" 바람!!
<태극기 휘날리며> 섹시한 밀리터리룩 치어리더 환상 공연!
 
김기영 기자

2003-2004 프로농구에 화려한 "태극기"의 바람이 불고 있어 다시 2002년에 월드컵을 생각나게 하고 있다.

"오리온스"의 대구경기에서 한 쿼터가 끝날 때 마다 전장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군인들이 "태극기 휘날리며" 코트를 화려하게 장식하는데 갑작스럽게 출연한 군인들은 다름아닌 관중의 눈을 사로잡는 "농구코트의 꽃" 치어리더들이다.

이들은 섹시한 밀리터리 룩을 입고 경쾌하고 절도 있는 동작을 보여주는 강한 이미지를 남겨 화제가 되고있다.

특히 남성 관객들은 보이쉬하면서도 섹시한 군복 응원복에 탄성과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섹시한 컨셉의 밀리터리 룩은 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군복 의상팀에서 제작된 의상으로 실제 <태극기 휘날리며>에 사용된 군복을 수선하여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한글로고가 인상적인 밀리터리 룩을 입은 멋진 치어리더 공연은 지난해 12월 21일(일) 대구 경기장에서 열린 "오리온스 대 SBS"의 경기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예선전이 끝나는 3월까지 17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리온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경우 섹시한 군복 차림의 치어리더 공연을 계속 감상할 수도 있다.2002년 한.일 월드컵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던 "태극기" 신드롬은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개봉과 농구코트의 밀리터리룩 치어리더의 환상적인 공연으로 다시 한번 재현될 예정이다.

147억원의 한국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에 200여명의 거대 스텝진이 이루어낸 신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2월 3일 월드프리미어를 거쳐 2월 6일 개봉한다.
기사입력: 2004/01/28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