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아시안 챔피언쉽 4월 개최
지난해 신인왕 유경욱, 한국대표 참가
 
윤광원 기자

아시아지역의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쉽 시리즈"가 오는 4월 개최되며, 한국 대표로는 지난해 신인왕 유경욱(만 23세) 선수가 BMW코리아 이레인 레이싱팀 소속으로 참가한다.

BMW 그룹은 5일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쉽 시리즈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바레인,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총 14경기가 펼쳐지며, 한국전은 7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BMW코리아는 이번 시즌 한국대표로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유 선수를 이레인 레이싱팀으로 출전시켜, 우승에 도전한다.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쉽 시리즈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BMW 모터스포츠 아시아 순회 경기로, 지난 2001년부터 독일과 유럽에서 실시되고 있는 "포뮬러 BMW 시리즈"의 아시아 버전이다.

아시아 지역의 모터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아시아의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조기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BMW 그룹에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레이싱 스쿨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은 지난해 3만5천달러에서 5만달러로 인상돼, 총 25만달러의 상금으로 5명의 신예 드라이버를 지원하게 된다.

BMW 그룹은 이 경기를 위한 레이싱카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의 유망 레이서를 발굴해 미래의 F1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레이싱에 필요한 모든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레이싱 스쿨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기사입력: 2004/02/0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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