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광양에서 개최
3. 15 ~ 3. 24까지 10일간 선수단 등 5,000여명 광양시 방문
 
이동구 기자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광양시, 광양시의회, (주)포스코광양제철소 등이 후원하는 2004.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300여개 팀의 선수 3천여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2천여명 등 총 5천여명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대회는 3월 15일 오전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등부, 대학부, 남녀 일반부로 나뉘어 3월 15 ~ 16일 핀급, 17일 플라이급, 18일 밴텀급, 19일 폐더급, 20일 라이트급, 21일 웰터급, 22일 미들급, 23일 헤비급, 24일 결승전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시 체육회상임부회장(정경환)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회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광양시는 홍보, 섭외, 진행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토록 함으로써 작년 제42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를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방침이다.

또한 광양시를 방문한 선수단 및 학부모들을 환영하기 위해 각급 유관 기관단체와 선수단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경기장주변과 도로변에 꽃박스를 설치하는 등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으며 음식업소와 숙박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을 대회가 끝날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특히, 광양시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됨에 따라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활성화와 시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으며 또한 3월 12일부터 열리는 제8회 광양매화문화축제와 연계한 지역특산품알리기 등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기사입력: 2004/03/10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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