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佛여자단식에서 미스키나 V
러시아인 대결 제압
 
공명옥

테니스의 全佛오픈은 5일, 파리의 로-랑키아-즈에서 첫 러시아세 대결이 된 여자 싱글 결승이 펼쳐져, 제6시드의 아나스타샤 미스키나가 제9시드의 엘레나 디멘디에바를 6-1, 6-2의 스트레-트로 깨고 첫 우승을 장식, 우승상금 83만8500유러(약11억4000만원)을 획득했다.

미스키나는 4大대회 첫제패. 러시아 여자선수에 따른 4대대회 싱글 제패는 사상 처음.

함께 첫 결승진츨을 이룬 2 사람이었으나, 미스키나가 정확한 쇼트와 안정된 스트로-그로 디멘디이에바를 압도. 제1세트를 제2게임에서 연속으로 빼앗자, 제2세트도 서브의 불안으로 파도를 타지못한 디멘디에바에 스키를 주지않고,시합시간 고작 58분의 완승이엇다.
 
◆자신을 컨트롤 완승◆

디멘디에바의 리턴이 베이스라인을 끊었다. 1일 12시간의 맹연습에 지고 샌 어린시절로 부터, 꿈에 그리던 全佛우승순간, 그다지 기쁜 표정도 없이 싸움이 끝난 듯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시합과 자신을 컨트롤해 낸 미스키나의 완승이었다.
 
상대의 무기인 포핸드를 봉쇠한 것이, 미스키나의 유일한 전략이엇다. 스토로그는 철저히 상대의 백에 집중했다. 랠리-가 이어지면 이어질 수록, 디멘디에바가 체념한 듯 미스를 연발했다.

때로는 포아측에 돌 때도, 미스키나가 주의깊게 회심의 백핸드를 날렸다. 냉정한 시합운영이 특징이었던 디멘디에와가, 시합도중에는 눈에 띄게 약세를 보였다.

첫 러시아세 결승. 그러나 2 사람은 같은 모스크바의 스프츠 클럽에서 7세부터 손에 테니스를 쥔 친구였다. 예전에는 피자를 걸고 시합을 했을정도의 친구끼리의 결승을 디멘디에와는 「감정적으로 어려운 시합이었다」고 말했고, 미스키나는 「놀라울 만큼 냉정했다」고 대답했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증명하듯 생애최고의 무대에서, 담당하게 볼을 날린 미스키나의 솜씨가, 여왕다워 보였다.

◆아나스타시아 미스키나(러시아)=99년투어-첫 우승. 全佛우승으로 투어통산 8승째. 4대대회에서는 2003년 전 오스트렐리아, 전 아메리카, 금년의 전 오스트렐리아에서 베스트 8이 최고였다. 양손잡이 백핸드가 주무기. 22세. 모스크바 출신, 1미터74, 59킬로.
기사입력: 2004/06/0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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