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축구 연맹전 순천에서 개막
165개팀 참가 숙박 및 관광수입 30억, 1백억 간접적인 경제 효과
 
이동구 기자

제40회 추계 한국 중·고 축구 연맹전이 27일 10시 순천팔마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5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중·고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85개팀, 고등부 80개팀으로 총 165개팀 1만여명의 선수단과 축구 애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팔마경기장, 순천대, 순천고, 금당고, 철도운동장, 상하수관리소 등 6개 구장에서 열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가 7월 27일부터 8월8일까지 13일간, 고등부는 8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예선전은 조별 리그전으로 1개팀이 2개임이상을 치르게 되며 증등부 44강 및 고등부 42강부터는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된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6월에 열린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축구 애호가들과 관광객이 1만여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아름다운 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중고축구대회를 우리 지역에서 개최함으로써 축구 꿈나무 발굴 및 이 고장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또한 전국에서 축구 선수단과 가족 및 관광객 등 1만여명 이 찾아와 숙식 관광수입으로 약30억원, 언론매체 등을 통한 간접효과로 약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보일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4/07/24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