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주시 풋살 경기 대회
눈높이컵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 이어 풋살경기를 치룰 예정
 
최은미기자

8월 8일 감포하수종말처리장 축구장에서 제3회 국민생활체육 경주시 풋살 연합회장장기타기 풋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응렬)가 주최하고, 경주시풋살연합회(회장 조학래)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어느덧 제 3회에 이르러 그 감회가 더욱 새롭게 느껴진다.

이번 풋살대회는 학생부12개 클럽과 대학 및 일반부 12개 클럽 등 총 24개 클럽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식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및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준우승 및 3위팀에게는 토로피 및 시상금이 각각 15만원과 10만원씩 지급되며 특별히 우승팀 중 6명을 선정해 개인상 트로피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시 생활체육협의회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리는 눈높이컵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와 함께 풋살경기를 열 것"이라고 밝히며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1인1종목 갖기 운동 실천 일환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 는 바램도 잊지 않았다.

비록 2002년 월드컵의 함성처럼 열렬하진 못하겠지만,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경주는 더욱 뜨겁게 달구어지리라. 미래 월드컵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쨍쨍 내리쬐는 뙤약볕에서 건강한 꿈을 마음껏 찰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시민들도 12번째 선수가 되어 그라운드의 꿈들을 응원해주는, 건강한 경기가 치뤄지길 바란다.
기사입력: 2004/08/05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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